포레스티지CC 대중제 27홀 착공 골프장 조성을 둘러싸고 주민과 사업자가 10년간의 법정싸움을 벌였던 강원도 홍천 구만리 골프장 조성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된다.
(주)삼승엘앤디(대표 이병선)는 지난해 11월 북방면 구만리 산 101-1일대 149만8345㎡에 27홀 규모 포레스티지CC(가칭) 조성사업자 변경 허가를 도에 승인 받고, 지난달 홍천군에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는 군 관리계획(지구단위 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시공사는 동원건설산업으로 확정됐다. 2월 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과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연초 하나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은 공동으로 포레스티지CC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성을 목적으로 한 97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자측은 “이 곳은 로드힐스골프리조트와 라비에벨 골프장이 인접한 곳으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고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재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