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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사업' 유니켐, 골프장 특수 겨냥 18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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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 제조·가공업체 유니켐이 퍼블릭(대중제)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퍼블릭 골프장이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다줄 사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니켐은 국내 골프 이용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골프장 조성 사업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골프장 건설 시행사를 맡아 투자 비용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유니켐은 손자회사 유니골프앤리조트를 통해 골프장 조성 사업권을 180억원에 인수한다. 잔금 지급을 마치면, 오는 9월 삼승엘앤디가 가진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일대 퍼블릭 골프장 27홀·콘도미니엄 조성사업과 관련한 부동산(149만8345㎡) 및 사업권을 넘겨받는다.
유니켐은 퍼블릭 골프장 이용객 증가 추세에 주목했다. 이용객 추이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골프장 건설비용보다 완공 후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조성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에 따르면 2014년 1282만명이었던 퍼블릭 골프장 이용객은 지난해 2191만명으로 5년 사이 약 71% 늘었다.
유니켐은 핸드백용 가죽과 자동차용 가죽시트를 제조·가공하는 업체다. 신규 사업으로 추가 매출원을 확보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경영진의 판단도 이번 거래를 결정한 배경으로 꼽힌다.
*출처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7081120371400102323&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